남양주 진접 천하장사 오리고기 — 생오리구이와 오리뼈탕, 푸짐한 한상 맛집

직접 구워 먹는 생오리의 풍미와 진한 오리뼈탕 국물 맛.
남양주 진접 맛집 천하장사 오리고기에서 푸짐하게 즐긴 한 끼 후기.

 

 

남양주 진접 오리고기 맛집 천하장사 방문기.
생오리구이 반마리와 오리뼈탕, 밑반찬 구성과 내부 분위기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1️⃣ 외관부터 인상적인 천하장사 오리고기

 

남양주 장현동 도로변에 자리한 ‘천하장사 오리고기 남양주본점’은,
입구부터 나무 기둥이 세워져 있어 마치 한옥식 별장 같은 느낌을 준다.
간판에는 큼지막하게 “오리고기 전문점 천하장사”라고 적혀 있어
처음 방문한 사람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 가족 단위 방문에도 불편함이 없고,
주말 점심에는 이미 손님들로 북적였다.

 

2️⃣ 내부 인테리어와 분위기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연예인 사인 액자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고,
중앙에는 작은 연못과 분수가 있어 분위기가 한층 고급스럽다.
실내는 원목 인테리어로 따뜻하고, 좌식과 테이블석이 모두 마련돼 있다.

 

셀프바에는 반찬, 물, 식기류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필요한 건 직접 가져다 쓸 수 있다.

3️⃣ 생오리 반마리 – 쫀득한 식감의 진수

 

주문한 메뉴는 생오리 반마리(2인분).
두툼하게 썬 오리고기와 쫀득한 떡이 함께 나온다.
고기판에 감자와 양파를 먼저 깔고,
그 위에 오리를 구워내면 노릇하게 익으며 고소한 향이 퍼진다.

 

기름기가 많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게 익는다.
숙성 간이 적당해 소금장에만 찍어도 맛이 좋고,
숙주나물과 함께 먹으면 식감이 훨씬 살아난다.

 

생오리 고기를 먼저 굽다가,
노릇하게 익은 뒤 숙주를 듬뿍 올려 함께 볶아주면 풍미가 훨씬 진해집니다.
고소한 오리기름에 숙주가 살짝 숨이 죽으면서 아삭한 식감이 남아요.
이 집의 ‘천하장사 스타일’은 바로 이 조합에 있습니다.

 

4️⃣ 오리뼈탕 – 진한 국물의 마무리

 

고기를 다 구워 먹은 뒤, 오리뼈탕으로 마무리했다.
진한 붉은 국물 위로 깻잎과 들깨가 듬뿍 올라가 있고
국물은 얼큰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깊다.

고기 양도 넉넉해 국물보다 건더기를 건지는 재미가 있다.
특히 들깨가루가 국물에 풀리면서 걸쭉해져
밥 한 공기 말아 먹으면 완벽한 한 끼.

 

5️⃣ 총평 및 방문 팁

✔ 맛
- 생오리의 신선함과 오리뼈탕의 진한 국물 맛이 모두 훌륭합니다.
- 오리 특유의 잡내 없이 깔끔한 풍미가 인상적이에요.

✔ 가격

- 생오리 반마리 45,000원 (가성비 좋음)

-  생오리 한마리 80,000원

-  양념 주무럭 한마리 80,000원

-  양념 주무럭 반마리 45,000원

✔ 분위기
-  가족 외식이나 모임에도 적합한 넓은 홀과 좌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주차장도 넓어 방문이 편리해요.

✔ 위치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천로 76번길 4 (‘천하장사 남양주본점’)

 

📍추천 포인트

-  고기 질이 신선하고 잡내 없음

-  반찬 리필 자유, 깔끔한 셀프바

가족 외식, 회식, 주말 점심 모두 잘 어울리는 맛집이었다.
따뜻한 국물과 고소한 오리 한 점이 생각난다면,
진접의 천하장사 오리고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