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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는 바다와 호수, 숲길이 어우러진 천혜의 힐링 도시입니다. 

영랑호의 고요한 둘레길과 외옹치의 시원한 해변 산책로를 하루에 함께 걸으며 속초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강원도 여행 - 속초

 

속초의 대표 산책 코스인 영랑호 둘레길과 외옹치 바다향기길은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입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속초의 걷기 여행을 소개합니다.

 

1. 속초, 바다와 호수가 공존하는 도시


강원도 속초는 동해안 도시 중에서도 특별한 풍경을 간직한 여행지다.
속초의 매력은 도시 안에 호수와 바다가 함께 있다는 점이다.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영랑호라는 고요한 호수와,

외옹치라는 절벽 해안 산책로가 공존한다는 건 흔치 않은 풍경이다.

짧은 하루 일정으로도 호수의 정적인 풍경과 바다의 역동적인 파도 소리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속초.
특히 걷기 여행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이 두 곳은 속초의 진짜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코스다.

 


2. 영랑호 둘레길 – 호수 위를 걷는 평화로운 시간


속초 북쪽에 위치한 영랑호는 규모가 크고 깊이가 얕아 잔잔한 물결과 수면 반사 풍경이 인상적인 호수다.
전체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은 약 4.5km로, 도보 기준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 코스 특징

- 평탄한 데크길과 흙길이 조화롭게 구성

-  산책로 중간중간에 벤치, 포토존, 체력단련시설도 있음

-  조용하고 그늘이 많아 여름에도 걷기 좋은 코스

호수 중간중간에는 물안개와 반영이 아름다운 포인트가 많아 사진 찍기에도 좋다.
특히 오전 시간에는 새소리와 나무 냄새가 가득한 고요한 분위기가 여행자들을 반긴다.

 


3. 외옹치 바다향기길 – 절벽 위를 걷는 시원한 동해 코스


영랑호를 다녀왔다면, 속초 중심가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인 외옹치 바다향기길을 추천한다.
이 길은 속초해수욕장과 대포항 사이에 있는 해안 절벽 위에 만들어진 산책 데크길로, 탁 트인 동해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  길이 약 1.7km 정도로, 왕복 1시간 이내
-  길 옆으로 펼쳐지는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이 무더위를 잊게 해줌
-  곳곳에 인생샷 포인트와 쉼터가 잘 마련되어 있음

이 길은 예전에는 군사지역으로 통제되었던 곳이라, 개방 이후 속초 시민들과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절벽 위를 따라 걷는 스릴과 동시에 동해의 시원한 해풍이 하루의 피로를 씻어준다.

 


4. 하루 안에 둘러보는 자연 힐링 코스


속초는 차량 없이도 도보 +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영랑호 → 외옹치 코스를 하루에 여유롭게 둘러본다면, 걷기 여행의 본질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 추천 루트

-  오전: 영랑호 둘레길 산책

-  점심: 속초 중앙시장에서 물회 또는 순두부백반

-  오후: 외옹치 바다향기길 → 대포항 구경 및 커피 한잔

이렇게 하루를 구성하면 힐링·풍경·맛집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여행일정이 된다.
특히 사진이나 브이로그 콘텐츠를 제작하기에도 좋은 장소들로 구성되어 있어 

콘텐츠 생산 블로그 운영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코스다.속초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