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여름 더위를 이기는 대표 음식, 콩국수. 

집에서도 간단하게 고소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콩국수 황금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여름 별미 - 콩국수

 

여름철 대표 별미 콩국수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뽀얗고 진한 콩물 만드는 비법부터 면 삶기, 고명 올리기까지 콩국수의 모든 것!

 

1. 여름 별미, 왜 콩국수가 꾸준히 사랑받을까?


여름이면 누구나 떠올리는 대표 면요리 중 하나가 바로 콩국수다.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에 쫄깃한 면발을 담아 한 입 떠먹는 순간,
더위도, 피로도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여름철 국민 별미다.

콩국수는 냉면보다도 자극이 덜하고,
속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노약자, 어린이, 다이어터에게도 적합한 음식이다.
특히 요즘은 시판 콩물도 많이 나오지만,
집에서 직접 삶은 콩으로 만든 콩국수는 맛과 영양이 전혀 다르다.

이번 레시피에서는 삶은 콩으로 만드는 콩물 기본 레시피부터
면 삶기, 고명 올리는 법까지 정리해보겠다.

 


2. 콩국수 재료와 콩물 만드는 방법


📌 재료 (2인 기준)

- 백태(백콩) 1컵

-  물 (삶을 때 + 갈 때)

-  소금 약간

-  삶은 소면 또는 중면 2인분

-  고명: 오이채, 방울토마토, 통깨

✅ 콩 불리기와 삶기
콩은 하룻밤(8시간 이상) 물에 충분히 불려야 껍질이 쉽게 벗겨진다.
불린 콩은 손으로 문질러 껍질을 제거한 뒤,
냄비에 콩을 넣고 콩이 잠길 만큼 물을 부어 10~12분 정도 삶는다.
너무 오래 삶으면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콩물 만들기
삶은 콩을 체에 밭쳐 식힌 뒤, 믹서기에 콩 + 물 1~1.5컵 비율로 넣고
곱게 갈아준다. 이때 너무 걸쭉하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해도 좋다.
기호에 따라 소금을 약간 넣고 간을 맞춘다.
※ 꿀이나 우유, 견과류 등을 넣으면 풍미가 더해지지만,
기본 버전은 콩 + 물 + 소금으로 가장 담백하게 만든다.

 

3. 면 삶기와 맛있게 담는 노하우


소면 또는 중면은 끓는 물에 넣고 포장지에 적힌 시간보다 1분 정도 더 삶아
부드럽고 잘 익은 상태로 준비한다.
삶은 면은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마지막에 얼음물에 헹궈야 면이 탱탱하게 살아난다.

그릇에 면을 담고 콩국물을 붓는다.
너무 묽으면 싱겁고, 너무 진하면 느끼하므로
콩물 농도는 직접 조절하면서 입맛에 맞춰야 한다.

고명으로는 오이채, 방울토마토, 삶은 달걀 반 개, 통깨 정도면 충분하다.
※ 고명을 너무 많이 올리면 콩국수 본연의 담백함이 흐려질 수 있으니 심플하게 구성하자.

 

4. 콩국수 맛있게 즐기는 팁


-  콩국수는 만들자마자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콩물은 냉장 보관 시 2~3일 정도 가능하며, 마실 콩물로도 활용 가능하다.

-  간은 소금이 기본이지만, 기호에 따라 설탕 약간이나 얼음을 넣는 사람도 있다.

-  남은 콩물은 냉동 보관했다가 얼려서 콩국수 빙수로도 활용 가능!

여름철 더위에 지쳤을 때
가장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는 콩국수.
조미료 없이도 충분히 맛있고 고소한 이 메뉴는
매년 여름, 다시 찾게 되는 계절 음식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