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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입맛 살리는 대표 김치, 열무김치! 

풋풋하고 아삭한 식감에 시원한 국물까지 곁들여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는 간단 열무김치 담그기.

 

여름 반찬 - 열무 김치

 

열무김치 담그는 법을 소개합니다. 

제철 열무로 아삭하고 시원한 여름 김치를 만들어보세요. 

국수, 밥과 함께 먹기 좋은 열무김치 레시피입니다.

 

 

1. 여름철 열무김치, 왜 인기 있을까?


더운 여름에는 복잡한 반찬보다 입맛을 확 살려주는 한 가지 김치가 든든하다.
그 대표 주자가 바로 열무김치다.
풋풋한 향이 살아 있는 제철 열무는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국수에 곁들이거나 밥에 슥슥 비벼 먹기만 해도 훌륭한 한 끼가 된다.

무더위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시원한 국물과 상큼한 감칠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고,
소화에도 부담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메뉴다.
또한 담그기 어렵지 않고 발효 기간도 짧아
김치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레시피 중 하나다.

 


2. 열무김치 재료 준비와 손질 방법


📌 재료 (중간 크기 열무 2단 기준)

- 열무 2단

-  굵은소금 ½컵

-  쪽파 1줌

-  양파 1개

-  마늘 10알

-  생강 약간

-  고춧가루 5큰술

-  멸치액젓 5큰술

-  매실청 2큰술

-  찹쌀풀(물 1컵 + 찹쌀가루 1큰술)

열무 손질법
-  열무는 시든 잎과 뿌리 부분을 다듬고, 깨끗이 씻은 뒤
-  소금물에 30분간 절인다.
-  절이는 동안 중간중간 열무를 뒤집어 골고루 숨이 죽도록 해준다.
-  절인 후에는 흐르는 물에 2~3번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 찹쌀풀은 따뜻한 상태에서 사용하면 양념이 더 잘 섞인다.

 

3. 양념장 만들기와 열무 버무리기


-  믹서기에 마늘, 생강, 양파를 넣고 곱게 간다.

-  찹쌀풀, 고춧가루, 멸치액젓, 매실청, 갈아놓은 양념을 섞어 김치양념장 완성

-  절여놓은 열무에 쪽파를 함께 넣고 양념장을 고루 부어준다.

-  살살 버무려야 잎이 상하지 않고, 아삭함을 유지할 수 있다.

양념이 열무 사이사이에 잘 배이도록
너무 세게 주무르지 말고, 가볍게 고루 버무리는 것이 중요하다.
김치통에 담을 때는 양념과 국물까지 함께 넣고,
실온에 1일 정도 두었다가 냉장보관하면
2~3일 후부터 새콤하고 시원하게 익기 시작한다.

 

4. 열무김치 맛있게 먹는 팁과 보관법


-  열무김치국수: 소면에 열무김치와 국물, 깨, 참기름을 넣고 비비면 완성.

-  열무비빔밥: 된장찌개와 함께 곁들이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한 끼 완성.

-  국물이 줄어들면 물김치 국물을 더해 마시거나 국수에 활용 가능.

보관 시에는 반드시 김치 전용 밀폐용기나 유리용기에 담아
냉장고 안쪽 가장 서늘한 공간에 두는 것이 좋다.
적정 온도는 4℃ 이하, 너무 오래 두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2주 안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