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멸치볶음 레시피, 여름 도시락 반찬 간단하게 만들기

아삭한 꽈리고추와 고소한 멸치의 조화!
짧은 시간 안에 만들 수 있어 여름철 도시락 반찬, 밥반찬으로 딱 좋은 꽈리고추멸치볶음을 소개합니다.

 

 

꽈리고추멸치볶음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여름 도시락 반찬이나 밥반찬으로 좋은 이 간단 레시피는 짭짤하고 고소해 입맛 없는 여름철에도 딱 좋아요.

 

 

1. 여름 입맛을 돋우는 밑반찬, 꽈리고추멸치볶음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요리를 오래 하기도 어렵고,
입맛도 쉽게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짭조름하고 아삭한 밑반찬 하나가 식사를 살려주죠.
꽈리고추멸치볶음은 고추의 깔끔한 매운맛과 멸치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더운 여름철 입맛을 확 당겨주는 대표 반찬이에요.

특히, 한 번 만들어 두면 냉장 보관으로 며칠간 보관이 가능하고
도시락 반찬, 한 끼 반찬, 아이들 반찬으로도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어
‘국민 반찬’이라 불릴 만큼 인기 있는 레시피입니다.

 

2. 꽈리고추와 멸치, 기본 재료 준비하기

📌 기본 재료 (3~4인분 기준)

- 잔멸치(볶음용) 1컵

- 꽈리고추 15~20개

- 다진 마늘 0.5큰술

- 식용유 1.5큰술

- 진간장 1큰술, 물엿 또는 올리고당 1.5큰술

- 설탕 0.5큰술, 참기름, 통깨 약간

꽈리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크면 반으로 썰어주세요.
매운맛이 부담스러운 경우, 고추를 한 번 데치거나
씨를 제거하면 맵기가 많이 줄어듭니다.
멸치는 이물질을 털어내고 체에 쳐서 부스러기나 가루를 제거하면
볶을 때 더 고소하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요.

 

3. 볶음 과정 – 짧고 간단하게, 맛은 진하게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약불에서 멸치를 살짝 볶아 비린내를 날려주세요.
멸치가 노릇해질 때까지 볶되, 타지 않게 주의합니다.

볶은 멸치는 따로 빼두고, 같은 팬에 식용유를 추가해
다진 마늘과 꽈리고추를 넣고 볶아줍니다.

꽈리고추가 살짝 숨이 죽으면, 멸치를 다시 넣고
간장, 물엿, 설탕을 넣고 재빨리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하면 완성!

양념이 과하지 않도록 하고,
꽈리고추는 너무 오래 볶지 않아야 식감이 살아요.
불 조절과 빠른 손놀림이 맛을 좌우하는 포인트입니다.

 

4. 보관과 응용 팁

꽈리고추멸치볶음은 뚜껑 있는 유리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시 약 4~5일간은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밥 위에 그대로 얹어 먹어도 좋고,
비빔밥 재료나 김밥 속재료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 팁 추가:

-  견과류(호두, 땅콩, 아몬드 등)를 함께 볶으면 고소함이 배가돼요.

-  매콤한 맛을 원하면 청양고추 1~2개 추가해도 잘 어울립니다.

-  냉장 보관 후 데울 때는 기름 약간 두르고 살짝 볶아주면
   처음 맛 그대로 살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