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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쉬운 국민 반찬 애호박볶음. 

여름철 제철 호박으로 만드는 부드럽고 촉촉한 기본 반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여름 반찬 - 애호박 볶음

 

애호박볶음 만드는 법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제철 애호박으로 부드럽고 담백한 여름 반찬을 뚝딱 만들어보세요. 도시락 반찬, 밑반찬으로도 추천!

 

1. 여름철 자주 찾게 되는 국민 밑반찬, 애호박볶음


애호박볶음은 누구나 한 번쯤은 먹어본 익숙한 반찬이다.
특히 여름철이 되면 제철 애호박이 저렴하고 맛도 좋기 때문에
집밥 상차림이나 도시락 반찬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기름에 살짝 볶아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요리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 중 하나이며,
소박하지만 은근히 감칠맛이 있고 밥과도 잘 어울린다.

이번 레시피에서는 부드럽고 촉촉하게 볶는 기본 버전을 중심으로
짜지 않고 간단한 조리법을 소개한다.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는 반찬이다.

 


2. 애호박볶음 재료 준비


📌 재료 (2~3인분 기준)

- 애호박 1개

-  양파 1/4개

-  대파 약간

-  다진 마늘 1작은술

-  국간장 1큰술

-  소금 약간

-  식용유 1큰술

-  참기름, 통깨 약간

✅ 재료 손질 팁
애호박은 너무 얇지 않게 반달썰기 또는 반달보다 살짝 두껍게 썰어야
볶았을 때 수분이 덜 빠지고 식감이 살아있다.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 향을 더해줄 정도만 준비하면 충분하다.

💡TIP: 당근이나 버섯을 함께 넣어도 색감이 살아나지만,
기본 레시피는 심플하게 애호박 중심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3. 촉촉하고 부드럽게 볶는 방법

 

1.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대파와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낸다.

2. 향이 올라오면 썰어둔 애호박과 양파를 넣고 살짝 볶아준다.

3. 국간장 1큰술을 넣고 타지 않도록 재빨리 섞으며 볶는다.

4. 애호박이 반쯤 익었을 때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5. 너무 오래 볶으면 물이 많이 나오고 흐물흐물해지므로,
    전체적으로 살짝 숨만 죽을 정도로 볶아주는 것이 핵심.

6.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마무리한다.

👉 짧은 시간 안에 볶아내는 것이 포인트!
센 불보다 중불~약불에서 천천히 조리해야
애호박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다.

 

4. 밥반찬, 도시락, 국물요리 곁들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


애호박볶음은 단독 반찬으로도 훌륭하지만
된장찌개, 미역국, 콩나물국 등 국물 요리와도 찰떡궁합이다.
고기반찬 옆에 곁들여도 기름진 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식은 도시락에도 잘 어울리는 반찬이기 때문에
다음 날 아침 반찬으로 활용도가 매우 높다.

기본 버전에 익숙해졌다면
→ 소량의 고추나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하게,
→ 새우젓 약간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보는 응용도 좋다.

애호박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건강한 여름 반찬,
한 번 만들어 보면 매번 찾게 되는 기본 요리 중 하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