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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동해를 따라 걷는 정동진 해변,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모래시계공원. 

강릉에서 만나는 늦여름 해안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강원도 여행 - 강릉, 정동진

 

강릉 정동진 해변과 모래시계공원을 중심으로 한 늦여름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동해의 바다 풍경과 이색적인 시간 테마 명소를 함께 즐겨보세요.

 

 

1. 정동진 해변, 동해의 대표 산책로


강릉의 대표 해안 명소인 정동진 해변은 맑고 푸른 동해 바다와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이어진 곳이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길게 뻗은 산책로는 여행객들이 바다와 파도 소리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여름이 끝나가는 시기에도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 걷기 좋은 날씨를 선사한다.

정동진은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낮 시간대에는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바다와 나란히 이어진 기찻길, 해변에 설치된 조형물과 포토존들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2. 시간의 테마가 있는 모래시계공원


정동진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모래시계공원은 ‘시간’을 주제로 한 독특한 공간이다.
이곳의 중심에는 높이 8m, 너비 3.2m, 무게 40톤의 대형 모래시계가 자리하고 있다.
1년 동안 서서히 모래가 흘러내리는 구조로, 매년 새해 첫날에 시계의 방향을 바꿔 새로운 시간을 시작한다.

모래시계 주변에는 작은 산책로와 쉼터, 그리고 다양한 시간 관련 조형물이 있어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좋다.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여름 밤바다 산책의 낭만을 더해준다.

 

 

3. 정동진에서 즐기는 여행 코스


정동진 해변과 모래시계공원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인접 명소로,
아침에는 해변 산책과 기찻길 풍경을, 낮에는 모래시계공원에서 여유를 즐기고,
저녁에는 바닷가 근처 카페에서 여름 음료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다.

또한 인근에는 정동진역과 해변열차,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카페 거리가 있어
당일치기 여행이나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훌륭하다.

 

4. 늦여름 강릉 여행 팁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  추천 시간대: 오전 7시~10시 해돋이, 오후 5시 이후 노을

-  준비물: 모자, 선크림, 편한 신발

-  주변 맛집: 회덮밥, 초당순두부, 커피 거리

정동진 해변과 모래시계공원은 바다와 시간, 두 가지 테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다.
늦여름, 파도와 바람, 그리고 흐르는 시간을 느끼며 강릉의 매력을 온전히 경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