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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강원도 고원지대.
구름이 내려앉은 듯한 안반데기와 탁 트인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만나는 여름 드라이브 여행의 진수.

 

강릉 여행 - 여름 고원 드라이브 코스

 

강릉 안반데기와 대관령 하늘목장은 여름철 드라이브와 피서 여행지로 추천되는 고원 명소입니다. 

강릉 근교 여름 코스로 탁월한 자연풍경 산책지!

 

1. 한여름에도 시원한 고원, 강릉의 특별한 여름 여행지


강원도 강릉은 여름 바다로 잘 알려져 있지만,
고지대에 위치한 시원한 바람의 명소들도 여름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특히 해발 1,100m에 위치한 안반데기,
그리고 목장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대관령 하늘목장은
한여름에도 선선한 공기를 마시며 드라이브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고원 명소다.

무더운 계곡이나 인파가 몰린 해변과 달리
이곳은 고요함과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마음까지 정화되는 여름 피서지를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2. 안반데기 – 구름 위의 마을에서 만나는 절경


안반데기는 ‘구름 위의 마을’이라 불릴 정도로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원래 고랭지 배추밭으로 유명한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탁 트인 전망과 일출·일몰 명소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포토스팟이 되었다.

특히 여름에는 푸른 고랭지 채소밭과 산등성이가 이어진 풍경이
마치 외국의 알프스나 초원지대를 연상케 한다.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에 방문하면
구름이 낮게 깔리거나 안개가 흐르는 신비로운 장면도 만날 수 있다.
드라이브로 정상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며,
정상 전망대 근처에는 작은 쉼터와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3. 대관령 하늘목장 – 양 떼와 함께 걷는 고요한 언덕길


강릉과 평창 사이에 위치한 대관령 하늘목장은
넓은 초지에 방목된 양떼들과 바람개비, 그리고 목장길이 이어지는
힐링 산책지다. 여름에도 선선한 기온 덕분에
도심보다 평균 기온이 5~7도 낮아 피서지로 손꼽히며,
가족 단위나 커플 여행객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목장 내 트랙터 마차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고,
양떼 먹이주기 체험이나 자연 속 산책길을 걸을 수도 있다.
산책 코스 곳곳에는 의자와 그늘막, 포토존이 마련되어
잠시 쉬어가며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다.

 


4. 하루 드라이브 코스로 강릉 고원 정복하기


안반데기와 대관령 하늘목장은 차량 이동 기준 약 40~50분 거리로
하루 드라이브 코스로 연계하기 딱 좋은 거리감이다.
아침에는 안반데기에서 일출 풍경을 감상하고,
점심에는 강릉 시내에서 감자옹심이나 초당두부로 간단한 식사를 한 후
오후에는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시원한 바람과 목장 체험을 즐겨보자.

특히 이 코스는 7~8월 성수기에도 비교적 한산한 편이라
북적이지 않고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적합하다.
드론 촬영이나 사진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탁 트인 자연 배경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