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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보양식 - 인삼 닭죽

몸이 쉽게 지치는 환절기, 따뜻하고 영양 가득한 인삼닭죽으로 기운을 북돋아 보자.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보양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인삼닭죽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부드러운 닭살과 향긋한 인삼이 어우러진 환절기 보양식으로 면역력을 지켜보세요.

 

 

1. 환절기에 좋은 따뜻한 보양식, 인삼닭죽



일교차가 큰 가을 환절기에는
체력이 쉽게 떨어지고 몸이 피로해지기 쉽다.
이럴 때 따뜻한 국물과 영양이 듬뿍 담긴 보양식이 필요하다.
그 대표적인 메뉴가 바로 인삼닭죽이다.

인삼은 예로부터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고,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돼 몸이 지친 시기에 알맞다.
이 두 가지 재료가 만나면 영양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완벽한 보양식이 된다.

 

2. 인삼닭죽 재료와 준비



📌 재료 (2인분 기준)

- 닭다리살 200g (또는 닭가슴살)

-  인삼 1뿌리

-  쌀 1컵 (불려둔 것)

-  대추 3개

-  마늘 4쪽

-  생강 약간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물 6컵

닭고기는 잡내를 없애기 위해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 뒤 사용하면 깔끔하다.
쌀은 30분 이상 불려두어야 죽을 끓일 때 부드럽게 퍼진다.
인삼은 얇게 저며 넣으면 향이 더 잘 우러난다.

 

3. 인삼닭죽 끓이는 순서



-  냄비에 물과 닭고기, 인삼, 대추, 마늘, 생강을 넣고
   중불에서 약 30분간 끓여 육수를 낸다.

-  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닭고기는 결대로 찢어 준비한다.

-  육수에 불린 쌀을 넣고 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인다.
   (쌀이 퍼질수록 국물은 걸쭉해진다.)

-  닭고기를 다시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다.

-  마지막에 기호에 따라 참기름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한층 더 고소한 풍미가 살아난다.

-  끓이는 동안 바닥에 쌀이 눌지 않도록
   수시로 저어주는 것이 포인트다.

 

4. 인삼닭죽을 더 맛있게 즐기는 팁



-  계란을 풀어 넣으면 더욱 부드럽고 영양이 풍부해진다.

-  쪽파를 송송 썰어 올리면 향긋한 풍미가 더해진다.

-  죽이 너무 걸쭉하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해 농도를 조절한다.

-  남은 죽은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후, 다음 날 다시 데워 먹을 수 있다.

인삼닭죽은 부담 없는 한 끼 식사이자,
환절기에 지친 몸에 활력을 주는 보양식이다.
따뜻한 죽 한 그릇을 먹는 것만으로도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