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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들깨와 향긋한 버섯이 어우러진 따뜻한 국물 요리.
환절기 면역력을 높여주는 집밥 메뉴, 버섯들깨탕 레시피를 소개한다.

 

 

환절기 국물요리 - 버섯들깨탕

 

버섯들깨탕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고소한 들깨와 다양한 버섯이 어우러진 건강 국물 요리로 환절기 면역력을 지켜보세요.

 

 

1. 환절기에 어울리는 따뜻한 국물 요리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서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럴 때는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큰 힘이 된다.
그중 버섯들깨탕은 고소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식이다.

들깨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버섯의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더해져
영양 균형이 잘 맞는 한 그릇 요리가 완성된다.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 덕분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국물 요리다.

 

2. 버섯들깨탕 재료와 준비



📌 재료 (2인 기준)

- 표고버섯 3장

-  느타리버섯 1줌

-  새송이버섯 1개

-  다진 마늘 1큰술

-  대파 1/2대

-  들깨가루 5큰술

-  멸치육수 4컵

-  국간장 1큰술

-  소금 약간

-  참기름 약간

버섯은 종류를 섞을수록 국물 맛이 깊어진다.
표고는 감칠맛을 더하고, 느타리는 식감을, 새송이는 담백한 풍미를 살린다.
들깨가루는 미리 물에 풀어두면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국물에 섞인다.

 

3. 버섯들깨탕 끓이는 순서



-  냄비에 멸치육수를 끓인 후,
   손질한 버섯과 다진 마늘, 대파를 넣고 5분간 끓인다.

-  들깨가루를 물 1/2컵에 풀어 국물에 넣고 잘 저어준다.
   (이 과정을 거쳐야 국물이 걸쭉하면서도 부드럽다.)

-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마지막에 소금으로 맛을 맞춘다.

-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더욱 고소한 풍미가 살아난다.

-  국물은 걸쭉하면서도 담백해야 제맛이다.
   밥과 함께 먹어도 좋고, 별도로 국물만 즐겨도 든든하다.

 

4. 맛있게 즐기는 팁과 응용법



두부를 넣으면 식감이 부드럽고 단백질 보충에 좋다.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으면 칼칼한 맛이 더해져 술안주로도 어울린다.

국물이 남으면 밥을 넣어 들깨죽처럼 즐기면 또 다른 별미가 된다.

버섯들깨탕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
따뜻한 한 그릇으로 몸을 챙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요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