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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에서 찾은 숨은 만두전골 맛집, 한 그릇으로 겨울이 따뜻해졌다

행당 ‘만두전빵’ 아롱사태 만두전골 솔직 후기 – 뜨끈한 겨울 점심 추천

 

겨울만 되면 국물 있는 음식이 간절해진다. 

특히 매콤하고 깊은 맛의 전골류는 점심 한 끼에도 든든하고, 저녁 소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만두전빵’은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난 곳으로, 

최근 SNS를 통해 아롱사태 만두전골 메뉴가 알려지며 방문자가 점점 늘고 있다. 

직접 방문해보니 소문만이 아닌,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맛에 진심이 느껴지는 집이었다. 

이 글에서는 위치, 메뉴, 가격, 실제 맛, 매장 분위기, 재방문 의사까지 솔직하게 리뷰한다.

 

 

서울 성동구 행당동은 크고 화려한 식당보다, 

동네 주민이 자주 찾는 작고 정직한 식당들이 많은 동네다. 

그런 곳 중 하나가 바로 ‘만두전빵’. 

이름만 들으면 분식집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이곳은 만두전골 전문점이다.

최근 SNS에서 이 집의 아롱사태 만두전골 사진을 우연히 보고 찾아가게 됐다.
방문일은 12월 중순 평일 점심시간. 

추운 날씨 덕분인지 전골 생각이 간절했고, 실제로 방문해보니 한겨울 점심으로 딱 어울리는 집이었다.

 

위치 및 외관

 



‘만두전빵’은 행당역과 왕십리역 사이, 골목길 안쪽에 위치해 있다.
겉보기엔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외관이지만, 입간판에 ‘아롱사태 만두전골’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주차는 어렵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점심시간엔 줄이 길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걸 추천한다.

 

메뉴 및 가격



메뉴는 단순하다.

아롱사태 만두전골 (1인분 가능)

만두전골 (기본)

추가용 사리 (떡, 우동, 라면, 당면 등)

만두 단품

기본 만두전골도 있지만, 방문 이유는 아롱사태가 듬뿍 들어간 메뉴였기 때문에 고민 없이 대표 메뉴로 주문했다.
2인분 기준 24,000원,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음식 맛 및 구성

 



전골은 냄비에 끓여 나오는 형태로, 테이블 버너에 올려져 보글보글 끓이며 나온다.
국물은 살짝 매콤한 고추기름 베이스인데,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다.
국물 맛에서 다시마와 무, 양지 육수의 기본이 탄탄하게 잡혀 있는 느낌이 났다.

아롱사태는 퍽퍽하지 않고 적당한 기름기와 쫄깃함이 살아있었고,
만두는 직접 빚은 것처럼 피가 두껍고 속이 꽉 찼다.
속재료로는 다진 고기와 야채가 조화를 이뤄 김치만두와 고기만두의 중간맛 정도로 느껴졌다.

양도 충분해서 1인 전골임에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밑반찬 – 열무김치의 존재감

 



보통 전골집에 가면 김치류는 단순히 곁들임으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이 집은 열무김치가 정말 맛있다.
너무 짜거나 시지 않고, 아삭한 식감과 깔끔한 양념이 전골 국물과 잘 어우러져서, 

국물 한 숟갈과 열무 한 젓가락을 함께 먹는 조합이 정말 괜찮았다.
따로 판매해도 살 사람 있을 것 같을 정도의 퀄리티였고, 실제로 열무김치만 리필해먹기 너무 편했다.

 

 

분위기 & 서비스

 

 


매장은 크지 않지만 깔끔하다. 테이블 수는 약 5~6개 정도.
직원은 많지 않지만, 혼자 식사하는 손님에게도 친절하고 응대가 빠른 편이었다.
테이블마다 휴대용 충전기와 정수기, 앞치마 등이 잘 갖춰져 있어 혼밥러도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재방문 의사



개인적으로 겨울철 점심 혹은 저녁 식사로 재방문 의사 100% 있다.
특히 국물이 땡기는 날이나, 누구와 따뜻한 식사 한 끼 하고 싶을 때 딱 어울리는 공간이다.
단, 매장이 작아서 웨이팅은 감안해야 할 수도 있다.

 


✅ 요약 정보

 

항목 내용
매장명 만두전빵
위치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행당역 사이)
대표메뉴 아롱사태 만두전골
가격 1인분 13,000원
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브레이크타임 있음)
포장 일부 가능 (전화 문의 권장)
주차 없음 (인근 공영주차장 협소)

 

 


✅ 마무리



겨울철 국물 요리가 간절할 때, 프랜차이즈 말고 진심이 담긴 한 그릇을 찾는다면 

‘만두전빵’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아롱사태와 만두가 어우러진 깊은 국물 맛은, 

추운 계절에 다시 생각날 만한 따뜻함을 남긴다.